런치패드로 작업한 “Pop Culture”를 통해 EDM씬에 반향을 불러 일으킨 프랑스 DJ 및 프로듀서

11살 때부터 프로듀싱을 시작해온 그는 2010년 MADEON이라는 이름을 짓고, The Island 리믹스 컴피티션에 우승을 하며 그의 존재를 알렸다. 2011년 런치패드로 작업한 매쉬업 “Pop Culture”를 개인 유튜브에서 공개했는데, 단 며칠만에 600만 뷰를 달성하며 그를 수직상승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훌륭한 퀄리티의 리믹스와 뛰어난 선곡 능력, 귀여운 외모 덕에 어린 나이의 신예임에도 짧은 시간 내에 EDM 씬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그는 빅룸 하우스 등의 장르 유행과 상관 없이 그만의 스타일로 작업을 이어나갔다. 그 이후 ‘Finale’, ‘Icarus’, ‘The City’, ‘Technicolor’ 등 발표하는 트랙마다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 트랙들에는 숨길 수 없는 마데온만의 독특한 터치가 들어가 있었다. 마데온만의 사운드로 가득찬 “Adventure”는 그가 얼마나 장르에 대한 흡수성이 좋은지 여실히 보여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MADEON과 Porter Robinson의 싱글 “Shelter”가 11억 뷰를 달성하며 사람들에게 강인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것처럼 다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도 많이 진행했다.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 콜드플레이(Coldplay), 엘리 굴딩(Ellie Goulding)의 트랙 작업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Artpop] 앨범 작업에 참여해 3개 트랙의 프로듀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프로듀서/DJ MADEON이기 때문에 그가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보여줄 사운드가 설레지 않을 수 없다.

DJ CRAZE와 DJ FOUR COLOR ZACK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DJ CRAZE는 힙합, 드럼앤베이스, 덥스텝, 브레이크(breaks) 등 여러 장르를 섭렵하며 DMC, OM, K7, Ninja tune과 같은 음반사를 통하여 앨범을 발매하며 프로듀서로 각광 받고 있다. 2008년 칸예 웨스트의 'Glow in t...he Dark' 투어에서 DJ를 맡았다.크레이지는 현재 자신의 레이블인 '카르텔(Cartel Recordings)'을 설립하여 드럼앤 베이스를 프로듀싱 하고 있다. 국내에서 이미 유명한 DJ A-Trak으로부터 챔피언 자리를 뺏어온 경력과 유일하게 DMC WORLD DJ Championships에서 3회 연속 우승한 DJ로 유명하다.

2012년 RED BULL 3Style 우승자 FOUR COLOR JACK은 DJ들의 DJ로 불리며 기술적인 화려함과 Megaclub, 언더그라운드 파티에 최적인 DJ로 잘 알려져 있다. Thre3style 우승 이후에도 믹스셋에서 보여준 최고 수준의 창의성과 찬사를 받은 그의 믹스테이프는 턴테이블 DJ 씬에서 높은 위치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음악을 통해 세계적인 이슈까지 다룰 수 있는 천재적인 두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독창적인 믹스셋과 플레이스타일은 이번 스펙트럼에서 가장 다이나믹하게 스테이지를 꾸며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의 경연에서 인정받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사운드가 얼마나 화려하고 변칙적일 것인지 기대된다.

벨기에 DJ이자 프로듀서로 하우스부터 누디스코, 어반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는 아티스트

2014년 발매한 싱글 “Sunlight”로 잘 알려진 The Magician은 2007년부터 활동한 듀오 Aeroplane의 멤버였으며, 2010년 솔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The Magician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공식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기 전, The Magician은 Italo-disco 사운드 음악을 게시하는  “Magic Tapes”를 진행했다. 이는 프리 다운로드 믹스로 이를 통해 조금씩 명성을 얻어갔다. 그 후 Kitsuné 레이블에서 Yukesk as Peter와 함께 작업한 “Twist”라는 데뷔 EP를 발매했으며, 같은 해 10월 데뷔 싱글 “I Don’t Know What to Do”를 발매했다.

2013년 Parlophone 레이블로 옮기며 When the Night Is Over, Sunlight, Together 등의 싱글을 발매했다. “Sunlight”의 경우 Years & Years 보컬 Olly Alexander의 피쳐링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벨기에, 호주, 프랑스, 영국 등의 나라에서 흥행을 했으며, ARIA, BEA, BPI 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 그는 다시 소니 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기고, Julian Perretta와 함께 싱글 “Tied Up”을 발매해 꾸준한 음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음악을 들려줬던 그가 스펙트럼에서 보여줄 믹스셋이 기대된다.

Virtual Self의 “Particle Arts” 리믹스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아티스트

2018년 1월 “Replica”라는 곡을 업로드하며 데뷔한 1788-L은 그 후 2월 “Particle Arts”, 3월 “Rinzler”, “Radioactivity”를 리믹스하며 대중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그 당시 단 5개 곡만이 업로드 된 상태에서 그의 유명세는 점차적으로 상승했고, reddit 등 커뮤니티에서는 그를 Rezz나 Bassnectar의 새 프로젝트로 착각하는 상황도 생겼다.

위의 리믹스를 제외하고도 “Pulsar / Beam”, “Multiverse”, “Destiny”, “Hex”등 싱글과 앨범작업을 진행하였으며 2019년에 접하여 Ekali와 콜라보 작업을 한 “Ruin”, 앨범 “Synthetik” 수록곡 “Malfunkt”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아가고 있다.

1788-L은 이미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DJ로 구분된다. 그가 들려주는 비트가 스펙트럼의 미래적인 컨셉과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밴쿠버 출신의 DJ Ekali는 2014년부터 일렉트로닉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여 본능적이고 매혹적인 사운드와 클럽 리믹스들로 씬에 큰 물결을 일으켰다.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를 통해 2000만 스트리밍을 이뤄냈으며, Drake의 앨범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에 작사로 이름을 올렸다.

2016년 Ekali는 Flume의 “Smoke & Retribution”, Flux Pavilion의 “I Can’ Stop” 리믹스를 발매하고, 이후 Gravez와 함께 Skrillex&Diplo의 “Mind”를 리믹스하기도 했다. Drake의 앨범에 참여했던 것처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Ekali는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150K 팔로워, 58K 페이스북 좋아요, 43K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이 생기며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8년 발매한 데뷔 EP “Crystal Eyes”에서는 K.Flay, Elohim, Yuna, Slumberjack, Mossy, Medasin 등과의 작업물로 앨범을 가득 채웠으며, 점점 커리어를 높게 쌓아가는 중이다. 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Ekali인만큼 스펙트럼에서도 그 위상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Diplo, Skillex 등 거물급 스타들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4B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싱글인 “Pop Dat”에서부터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 이 곡은 2016년 가장 많이 틀어진 트랩송이 되었으며, 900만회 이상 플레이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Fetty Wap의 “My Way”나 DJ Snake의 “Middle”의 리믹스를 보면 그가 얼마나 리스너에게 만족스러운 곡을 뽑고 있는지 알 수 있다.

GTA는 하우스, 트랩, 힙합, 덥스텝과 같이 다양한 장르를 플레이하는 DJ 듀오다. Diplo의 “Express Yourself” 피쳐링 작업 이후, “People Boots”라는 EP를 내며 이름을 알렸다. 2015년 “Intoxicated”는 UK 싱글 차트 5위를 기록하고,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유럽 전역에 차트인한 곡이 되었다. 그들의 대표 곡 “Red Lips”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넘었으며, Rihanna의 “Bitch Better Have My Money” 리믹스 버전은 조회수 1600만회를 넘기는 등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힙합 프로듀서로도 이름이 알려진 Valentino Khan은 2013년 메이저 레이저의 히트곡 “Bubble Butt”의 공동 프로듀싱을 시작으로 Wiz Khalifa, Steve Aoki 등 최 정상급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Deep Down Low’ 등 많은 플래티넘 히트트랙을 이뤄낸 아티스트다.

이들은 “Break Your Neck” 등 각자의 활동에서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019 스펙트럼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만들어지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볼 수 있다. 세 아티스트들의 개성과 함께 그들이 보여주는 호흡이 어떨지 기대된다.